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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
2005-05-31 22:45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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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"올 반도체시장 6.3% 성장..5.1%P 상향"-WS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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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올 반도체시장 6.3% 성장..5.1%P 상향"-WSTS
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(WSTS)가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율을 6.3%로 전망,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 1.2% 성장보다 5.1%포인트 상향조정했다.
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WSTS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6.3% 성장한 2260억달러, 내년에는 5.4% 성장한 23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.
이는 지난 10월 WSTS가 전망한 올해 1.2% 성장보다 5.1%포인트 상향한 수치다.
WSTS는 고유가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둔화되지 않고 주요 응용처의 꾸준한 수요지속과 MP3플레이어 등 신규수요의 성장세 지속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.
또 WSTS는 올해와 내년에는 한 자리 숫자의 성장율을 보인 후 2007년에는 10.5%의 두 자릿수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역별 시장으로는 제품생산 및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.
미주지역이 올해 0.8%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반면, 아시아지역은 올해 11.9%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반도체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.
유럽은 4.9%, 일본은 2.9%의 성장이 예상됐다.
◇지역별/제품별 세계 반도체시장 전망(단위:백만불, %)= > > 한편, 이번 회의에서는 이환인 삼성전자(005930) 반도체총괄 차장이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WSTS 의장으로 선출됐다.
한국 반도체업체가 WSTS에 가입한 것은 지난 91년으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WSTS 의장을 배출하게 됐다.
이 차장은 삼성전자 입사 후 반도체 마케팅의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해 오면서 현재 메모리사업부 마케팅전략그룹장을 맡고 있다.
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(WSTS)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(000660)를 비롯해 인텔, 필립스, 도시바, 마이크론 등 세계 유수 반도체업체들이 모두 가입한 기구로 세계 반도체 산업의 90%를 대표하고 있다.
edaily 발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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